[포쓰저널]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10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경우 1순위 청약경쟁률이 111.5대 1을 기록했고 평택 고덕신도시 호반써밋, 파주 운정자이시그니처 등도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다.
아산 탕정의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의 경우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관심 리스트에 올라 있다.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공택지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탕정지구와 천안불당의 생활 인프라와 함께 아산시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자랑한다.
아산탕정택지개발구역, 아산탕정2 도시개발구역과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개발을 앞두고 있는데다 아산시청을 중심으로 한 아산 구도심과 천안시청을 중심으로 한 천안 구도심의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대형 호재도 앞뒀다. 단지 1km내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될 예정으로 아산시는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수출 1위, 충청남도 지역 내 총생산(GRDP)가 1위인 첨단 산업도시다.
삼성은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단지에 약 4조원을 투자해 아산을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 계획인데, 향후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삼성 근로자 및 협력 업체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됐다.
한편 아파트 분양가는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분양가를 책정하는 기본 공사 비용인 기본형 건축비는 6개월새 1.7%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석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53만 3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12.5% 상승했다.
주택 공급 물량 감소, 건축비 인상,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품귀현상이 겹치며 향후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의 분양가 또한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분양가의 가파른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포쓰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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