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권다은 기자 |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견본주택이 30일 오픈했다.
이날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총 1470가구 규모로 에코델타시티 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27개동으로 조성됐으며,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이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3일 실시된다.
특히 해당 단지가 위치한 서부산권에는 2024년말 개통 예정으로 알려진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하단~녹산선 등의 소식이 있는 곳으로, 업계에서는 부산도시철도 1·2호선을 비롯해 부산김해경전철 등과 연계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해당 관계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노선이 중첩되는 곳에는 복합환승센터처럼 변모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국토부와 부산시가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미래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견해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교통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이슈”라며 “도로와 철도가 연결되면 인구가 자연스레 유입되고, 그러면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지역활성화까지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시공사 측은 “이번에 분양을 앞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3㎡당 1,419만원(발코니 확장비 제외)부터 책정됐다”며 “계약금 1,0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시공사는 대방건설이다.
출처:투데이코리아
http://my-jeil.com/